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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우승 도전' 미국, 매클레인·홈스·라이언 발탁해 마운드 강화

등록 2025.12.18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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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이언 13승·홈스 12승

8월 데뷔한 매클레인 ERA 2.06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26.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2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놀란 매클레인, 클레이 홈스(이상 뉴욕 메츠), 조 라이언(미네소타 트윈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간) 매클레인, 홈스, 라이언을 WBC 대표팀 선발 투수로 추가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앞서 WBC 참가 의사를 드러낸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필두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8월 빅리그에 입성한 매클레인은 8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48이닝을 소화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ERA) 2.06을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홈스는 지난해까지 불펜 투수로 뛰다가 올해 메츠에서 선발로 전환했다.

그는 올해 33경기에 등판해 165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작성하면서 선발 투수로서도 경쟁력을 뽐냈다.

2021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돈 라이언은 2025시즌 31경기에 나서 171이닝을 던져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거뒀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라이언은 올해 생애 처음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미국은 내년 3월 열리는 WBC 조별리그 B조에서 멕시코,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와 경쟁한다. B조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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