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내년 관내 모든 고교로 확대
서울시교육청, 제1회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 2025.01.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1749366_web.jpg?rnd=20250113180512)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직업계고와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한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 성과를 알리는 로봇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내년부터는 서울 관내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일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2025 제1회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SSR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직업계고,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로봇·AI 교육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대회는 협력 성과를 공개하는 첫 번째 행사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구조로 로봇을 설계·제작·운영하며, 전략 수립, 홍보, 회계, 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대회에는 서울 직업계고 8개 로봇팀(15교, 170명)이 참가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로봇대회인 FRC의 2025년 미션 해양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종합 우승팀과 나머지 7개 팀의 우수 학생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재구성해 2026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저변 확대를 위해 2026년부터는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 대회를 서울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 대회로 육성하고, 글로벌 로봇대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의 진학·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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