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노조 대화…"美 투자로 온산제련소 확장"
"온산 고용 투자 축소, 사실 아냐"
호주 SMC 인력 채용 사례 제시
![[울산=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37_web.jpg?rnd=20251118153219)
[울산=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회장은 미국 제련소 건설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핵심광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미국 제련소 건설로 온산제련소의 고용과 투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온산제련소의 안정적인 고용 기조는 흔들림이 없고, 투자 역시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90년대 후반 호주 썬메탈제련소(SMC) 건설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해외 투자 이후 기술 축적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오히려 온산제련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추가 투자와 인력 채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문병국 현 노조위원장과 이은선 노조위원장 당선인은 이날 최 회장과 만나 미국 제련소 투자가 온산제련소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함께 나눴다.
노조 측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고려아연을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할 것"이라며 "이는 결국 온산제련소 안정성 강화와 미래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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