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 밀라노 향한다…올림픽 출전권 확보
남녀 매스스타트 정재원·박지우도 밀라노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이 28일 서울 강남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2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20789153_web.jpg?rnd=2025042814464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이 28일 서울 강남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 시간) 각국 연맹에 내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을 집계해 전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여자 500m 3장, 여자 1000m 2장, 여자 1500m 1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 남자 500m 3장, 남자 1000m 2장, 남자 매스스타트 2장을 배분받았다.
선수 기권 등으로 약간의 변동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
ISU는 2025~2026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은 여자 500m, 1000m 월드컵 랭킹에서 상위권에 자리해 무난히 내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선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격한다.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12.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20696450_web.jpg?rnd=20250212201950)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금2·은1·동1)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이나현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첫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는 남자 500m 월드컵 랭킹 9위에 올라 역시 가볍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준호는 지난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땄고,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펼쳐진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33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준호는 생애 첫 올림픽 시상대를 꿈꾼다.
1995년 10월생인 김준호는 군 복무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입대를 미루고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AP/뉴시스] 김준호가 23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을 하고 있다. 2025.11.23](https://img1.newsis.com/2025/11/23/NISI20251123_0000810392_web.jpg?rnd=20251123110321)
[캘거리=AP/뉴시스] 김준호가 23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을 하고 있다. 2025.11.23
정재원은 이달 초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박지우도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경민(경기일반·남자 500m, 1000m), 정재웅(서울일반·남자 500m), 오현민(스포츠토토·남자 1000m), 조승민(동북고·남자 매스스타트), 정희단(선사고·여자 500m), 임리원(의정부여고·여자 매스스타트) 등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남자 1000m, 남자 1500m, 남자 팀추월, 여자 1000m, 여자 1500m 예비 쿼터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