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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세아베스틸지주, 美 특수합금 공장 기대감…목표가↑"

등록 2025.12.23 0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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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4만원→5만9000원 상향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제공=세아베스틸지주). *재판매 및 DB 금지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제공=세아베스틸지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현대차증권은 23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미국의 특수합금 공장 가동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9580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올해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특수강 봉강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가 내년 상반기 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연간 생산능력 6천톤의 특수합금(니켈합금) 공장 투자를 해왔으며 내년 6월에 완공될 신공장의 전방산업은 성장성이 높은 항공 우주 분야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반영해 2027년과 2028년 순이익을 각각 987억원, 1030억원에서 1173억원, 168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서는 "이는 미국 공장 가동과 내수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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