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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합방위 구축 방안 등 논의…4분기 협의회 개최

등록 2025.12.23 13: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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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 추진 상황 공유, 취약지 선정·해제 논의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 위문 성금도 전달

[김해=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오전 김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경남통합방위협의회 2025년 4분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오전 김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경남통합방위협의회 2025년 4분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전 김해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올해 4분기(10~12월) 경남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통합방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회의장을 벗어나 현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변화하는 통합방위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러 어려움과 피해가 있었지만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러분과 군 장병들께서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와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피해 도민들이 큰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준 군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비상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현장 중심으로 개최돼 모의 사격 체험과 드론 전시 참관 등 통합방위 대응 역량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제39보병사단의 주요 현안 보고를 통해 지역 통합방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안보·재난 환경 변화를 고려한 취약지 선정 및 해제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경남도소방본부와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의 전시 임무 발표를 통해 유관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 지사는 육군 제39보병사단과 공군교육사령부에 2025년 연말 국군장병 위문 성금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 노고에 감사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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