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또 폭발 사태…경찰 2명 등 3명 사망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폭발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3명이 숨졌다고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러시아 수사관들이 22일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훈련국 책임자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자신의 차 아래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진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24](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0876731_web.jpg?rnd=20251222172331)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폭발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3명이 숨졌다고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러시아 수사관들이 22일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훈련국 책임자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자신의 차 아래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진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2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폭발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한 3명이 숨졌다고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총참모부 작전훈련국장인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모스크바 시내에서 자신의 차량 하부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진 지 이틀만이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교통 경찰관 2명이 이날 새벽 모스크바 남부에서 순찰차 인근에 있던 수상한 인물을 발견했다"며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폭발 장치가 터져 교통 경찰관 2명과 용의자 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는 폭발 장치가 어떤 식으로 격발됐는 지 파악하고 있다. 목격자 조사와 CCTV 영상 분석 등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매체 UNN은 이번 사건이 사르바로프 중장이 차량 폭발로 숨진 현장과 같은 거리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신원 미상의 인물이 차량 창문 안으로 폭발물을 던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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