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국장학재단과 AI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NIA, 공공부문 AI 활용 확산 위한 협력키로

AI 가반 맞춤형 장학 행정 서비스 혁신 기대

[서울=뉴시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NIA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인공지능(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간 11조원 규모의 학자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데이터와 NIA의 기술 역량을 연계·활용해 공공부문 AI 활용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기반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국내외 AI 기술 및 시장 동향 정보수집 협력과 관련 인력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대국민 학자금 지원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A는 공공부문 AI 정책과 기술을 선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 AI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복지 분야에서 공공 AI 활용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력은 AI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복지 행정 전반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NIA는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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