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8분' 울버햄튼, 맨유와 1-1 비겨…개막 19경기 무승
선제 실점 빌미 제공…EPL 최하위로 2025년 마무리
![[리버풀=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7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 중 공을 차고 있다. 황희찬은 62분을 소화했으며 울버햄프턴은 1-2로 패해 리그 11연패, 18경기째 무승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12.28.](https://img1.newsis.com/2025/12/28/NISI20251228_0000882934_web.jpg?rnd=20251228091820)
[리버풀=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7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 경기 중 공을 차고 있다. 황희찬은 62분을 소화했으며 울버햄프턴은 1-2로 패해 리그 11연패, 18경기째 무승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12.28.
울버햄튼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1연패에서 탈출했지만, 개막 19경기에서 3무 16패로 승리 없이 2025년을 마무리했다.
승점 3점뿐인 울버햄튼은 EPL 20개 팀 중 최하위다. 이대로면 다음 시즌 강등될 확률이 높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30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43분까지 뛰다가 근육 통증으로 페르 로페스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서 1골을 포함해 공식전 16경기에서 1골 1도움 만을 기록 중이다.
전반 27분에는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에게 공을 빼앗겨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황희찬에게서 공을 탈취한 헤븐이 울버햄튼 진영까지 전진했고, 혼전 상황에서 조슈아 지르크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체스터=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우고 부에노가 30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쥐가 난 황희찬의 다리를 풀어주고 있다. 황희찬은 88분을 소화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12.31.](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0888826_web.jpg?rnd=20251231074735)
[맨체스터=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우고 부에노가 30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쥐가 난 황희찬의 다리를 풀어주고 있다. 황희찬은 88분을 소화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12.31.
세컨볼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활용해 결승골을 노렸다.
맨유는 지르크지 대신 잭 플레처 등이 투입됐고, 울버햄튼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내보냈다.
울버햄튼은 후반 막판 황희찬 대신 로페스를 투입했으나,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45분 베냐민 세슈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파트리크 도르구가 왼발로 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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