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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화로 올해 168억원 수출 성과"

등록 2025.12.31 1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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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차례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뉴시스]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개최한 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168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과 9월, 11월 총 세 차례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체육공단은 기존 스포츠용품 중심에서 스포츠테크와 헬스케어 분야로 참여 영역을 확대해 상담회의 외연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 기업의 상담회 참여가 전년도 대비 16%(164개→191개) 증가했다.

아울러 해외 구매자 초청 규모도 전년 64개사에서 86개사로 34% 확대해 총 70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 매칭을 지원했다.

이는 총 46건, 약 16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MOU)의 가시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상담회 현장에서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 지원 전문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관세 대응 등의 수출 컨설팅을 제공했다.

상담장 내부에는 전시관을 조성해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기업과 수출 계약을 준비 중인 인공지능 생체지표 측정 장치 기업 ㈜리소리우스의 송용근 이사는 "세 차례에 걸친 수출상담회 참여로 나라별 시장의 수요 및 개선 요구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준 체육공단과 문체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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