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법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가택연금형 집행 요청 기각
신경 차단 시술 마친 보우소나루 교도소 복귀 예정
![[브라질리아=AP/뉴시스]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집행 요청을 기각했다. 사진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7일 브라질리아 상원 인근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2026.01.02.](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0496348_web.jpg?rnd=20250722135119)
[브라질리아=AP/뉴시스]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집행 요청을 기각했다. 사진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7일 브라질리아 상원 인근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2026.01.02.
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알렉샨드리 지 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은 이날 변호인단의 보우소나루 가택 연금 집행 요청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자택이 아닌 브라질리아의 연방경찰 구치소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침대, 욕실, 에어컨, 텔레비전, 책상이 설치된 12제곱미터 규모 독방에 구금된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째 이어진 딸꾹질 증세 치료를 위해 신경 차단 시술을 받았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는 남편의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지난달 27일 세 번째 횡격막 신경 차단술을 받았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그는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7년형이 확정됐다.
극우 성향인 보우소나루는 또 범죄 조직을 주도하고 폭력을 동원해 법치주의를 훼손하려 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가택연금형 집행을 요청했었다. 당시 변호인단은 대법원에 전자적 감시를 조건으로 한 가택연금 청원서를 제출하며 "수감 상태가 신체적 안전과 생명에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페르난두 콜로르 지멜루 전 대통령 사례를 거론하며 형평성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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