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4만전자·72만닉스'…반도체 투톱 질주[핫스탁](종합)

등록 2026.01.06 16:42: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증권가는 '18만전자' 기대감 확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7.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만전자'와 '72만닉스'를 터치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장 초반에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우려와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로 지수가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는 숨 고르기 수준에 그쳤다.

6일 삼성전자는 13만8200원에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13만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한때 13만2700원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해 장중 14만200원을 찍으며 '14만전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역시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69만4000원에 출발해 오전에는 67만1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오후장 들어 강하게 반등하며 72만7000원을 터치해 '72만닉스' 시대를 열었다. 종가 역시 전날보다 4.31% 오른 72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미 증권가에선 '18만전자'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27.1% 상향한 123조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반도체(DS) 영업이익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출하 증가로 4배 증가한 105조원으로, 과거 반도체 최대 영업이익 (2018년 44조5000억원)을 2배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1월 현재 D랩, 낸드 수요는 공급을 30% 이상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Rubin), 구글 (TPU)을 비롯한 빅테크 업체로부터 1분기 HBM4의 최종 품질 승인이 예상돼 2분기부터 HBM 출하량은 급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발표될 4분기 실적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 발표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메모리 가격 급등세 지속, 우호적인 고환율 환경, 마이크론 신고가 낙수효과 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8조원, 85조원으로 3분기 실적시즌 시작 전이었던 지난해 9월 말 대비 각각 112%(삼성전자 9월말 46조원), 79%(SK하이닉스 9월말 48조원)대의 큰 폭 상향이 이뤄졌다"면서 "현재는 JP모건, 씨티, 노무라 등 외사를 중심으로 이 두 업체 모두 각각 150조원대 내외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