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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오늘 '아시안게임 전초전' U-23 아시안컵 첫 경기

등록 2026.01.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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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 이란과 사우디에서 격돌

10일 레바논·13일 우즈베크와 C조 경쟁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승리한 이민성 감독이 라커룸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승리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승리한 이민성 감독이 라커룸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승리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병오년 기분 좋은 첫발을 노린다.

이민성호는 7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공식전인 데다, 대회 첫 경기인 만큼 승리의 중요도가 배가됐다.

U-23 대표팀은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이민성호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U-23 아시안컵이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민성호는 C조에서 이란뿐 아니라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축구공은 둥글지만,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는 어렵지 않을 거라는 평가가 따른다.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이미지.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이미지.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은 A대표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22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높지만, U-23 수준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2016년 기록한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레바논의 경우, 이번 대회가 U-23 아시안컵 본선 첫 진출이다.

마지막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준우승한 신흥 강자지만, 한국이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준비 과정도 탄탄했다.

지난해 9월 예선에서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둬 본선에 오른 이민성호는 10월 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면서 현지 적응에 나섰다.

또 11월에는 중국 판다컵에서 우즈베키스탄(2-0 승), 중국(0-2 패), 베트남(1-0 승) 등을 만나 실전 감각까지 키웠다.

그리고 12월22일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카타르에서 최종 담금질을 가졌다. 26일 시리아를 1-0으로 누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일 결전지인 사우디 리야드로 이동했고, 이란전 전까지 세부 전술과 조별리그 상대팀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서울=뉴시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뚜렷한 목표와 그를 향한 준비가 좋았던 만큼 선수단의 의지도 남다르다.

이민성호 미드필더이자 '주장' 김동진은 6일 축구협회를 통해 "새해가 된 지 얼마 안 돼서 대회가 있다.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들고, 원하는 목표로 올라갈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상대인 이란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부분, 수비적인 부분 모두 타이트하게 나왔다"면서도 "우리가 분석한 걸 토대로 잘 준비한다면 경기력과 결과를 다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감독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준비한 목표가 있지만 가장 첫 경기인 이란전부터 잘 치러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선수단 모두 하나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조직력과 체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이를 고치기 위해 (이번 소집 훈련에선) 그동안의 소집보다 긴 시간을 두고 문제점들을 대비했다"며 "현재 가장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추후에 예정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공식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과 김동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공식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과 김동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한국은 이란을 상대한 뒤, 오는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 시간은 모두 오후 8시30분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펼쳐졌으나,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거로 변경됐다.

올해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게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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