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너무 일찍 팔지 마라"…맥쿼리, 삼전 24만·SK하이닉스 112만 제시

등록 2026.01.07 18:4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서고 삼성전자가 14만원대를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8분 기준 14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2000원까지 올랐다. 2026.01.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서고 삼성전자가 14만원대를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8분 기준 14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2000원까지 올랐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이어 목표주가로 삼성전자는 24만 원을, SK하이닉스는 112만 원을 제시했다.

먼저 맥쿼리는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D램 산업 매출이 163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 붐의 돈이 AI·클라우드 기업이 아니라 D램 업체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반도체 공급 여건으로는 향후 2년 간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만 지원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지연 및 일정 재조정이 예상되며, 이는 공급 부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맥쿼리는 설명했다.

맥쿼리는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환경은 D램 공급업체에 유리하며, 수년 간의 마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맥쿼리는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IT 공급망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이같은 공급 차질이 2028년 이전에 빠르게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2026년·2027년 영업이익(OP) 추정치를 50%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7% 상향한 24만 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쿼리는 삼성전자를 핵심 추천 리스트인 마키 매수(Marquee Buy)' 종목에 신규 편입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2026~2028년 동안 강한 메모리 가격에 힘입어 하이닉스의 이익은 거의 3배 증가할 수 있다"면서 "범용 D램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연간 계약 가격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또 "한국 정부가 새로운 지분 보유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산업 불확실성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는 것이 진전되면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0% 상향한 112만 원으로 제시하고, 마키 매수 종목에도 추가했다.

다니엘 김 맥쿼리 연구원은 "(기존의 경기 순환적) 메모리 사이클을 뛰어 넘어서는 시점"이라면서 "너무 일찍 팔지 말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