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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비신사적 행위' 니콜슨·'이사회 결의 불이행' 가스공사 재정위 회부

등록 2026.01.12 15: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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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8일 LG전서 5반칙 퇴장 후 난동

가스공사는 라건아 세금 부담 문제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 앤드류 니콜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이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의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개최,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와 한국가스공사의 이사회 결의 사항 불이행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니콜슨은 지난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 중 스크린 파울을 범한 뒤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을 당해 5반칙 퇴장됐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니콜슨은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려 실격 퇴장 파울까지 기록했다.

KBL은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같은 이유로 재정위에 회부됐던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전 라건아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세금 부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다.

지난 2024년 5월 KBL은 제29기 7차 이사회를 열어 라건아의 신분을 외국 선수로 분류하고, 외국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라건아를 영입한 한국가스공사가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라건아는 KBL과의 특별 귀화 선수 계약 및 전 소속팀 부산 KCC와의 전문서비스계약(PSA)에 따라 자신이 부담했던 종합소득세를 KCC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건아는 지난달 KCC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KCC 관계자는 "외국 선수 세금은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한다고 돼 있는데,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와 계약할 때 선수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구단이 지불하기로 돼 있는 걸 선수한테 부담시켜서 계약한 것으로 이미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일단 쌍방 간 소송이 벌어졌고, 우리는 당사자가 아니니 지금으로서는 입장을 많이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소송 결과를 지켜본 다음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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