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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박자 달라도 리듬 맞춘 드럼 합주…한일 관계도 한마음으로"

등록 2026.01.13 22:59:26수정 2026.01.13 23: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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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유니폼 입고 스틱 잡은 한일 정상…李 "다카이치, 역시 프로"

"어설픈 합주라도 마음은 하나…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만들 것"

[나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13일(현지 시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악기 브랜드인 '펄' 드럼 앞에 나란히 앉아 즉석 드럼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3. bjko@newsis.com

[나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13일(현지 시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악기 브랜드인 '펄' 드럼 앞에 나란히 앉아 즉석 드럼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3. [email protected]


[서울·나라=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박자는 조금 달라도 리듬 맞추려는 마음은 같았던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도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드럼 합주를 한 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 잘 어울렸던 다카이치 총리님과의 합주"라며 "슬쩍 숟가락 하나 얹어봤지만 역시 프로의 실력은 달랐다"고 소회를 전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각자의 영문 이름과 국기가 새겨진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한 채 나란히 드럼 앞에 앉았다.

이들은 다카이치 총리의 리드에 맞춰 넷플릭스 드라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함께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 연주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주 직후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드럼 스틱을 선물했으며, 양 정상은 각자 서명한 스틱을 서로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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