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이 역사를 만든다…제2의 '메니피' 꿈꾸는 '닉스고’
![[서울=뉴시스] '닉스고', 내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씨수말로서 교배 지원 시작.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02041935_web.jpg?rnd=20260115224240)
[서울=뉴시스] '닉스고', 내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씨수말로서 교배 지원 시작.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명마 '닉스고'가 씨수말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7일 검역 검사를 마친 '닉스고'가 내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씨수말로서 교배 지원을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보유 씨수말을 활용해 매년 민간 농가 씨암말에 대해 무상 또는 소액의 유상 교배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주마 교배 시즌인 2월부터 6월까지 총 335두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와 총 수득 상금 134억원을 기록한 '닉스고'가 교배 지원에 합류한다.
'닉스고'는 한국 입국 전 이미 미국에서 씨수말로 활동하며 총 56두의 자마를 생산, '유잉', '지기티재그', '허니더치' 등 자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혈통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 2006년 당시 37억원이 넘는 도입가와 4000만원에 달하는 교배료(민간 기준)로 화제를 모았던 '메니피'의 뒤를 이을지 관심이다.
'메니피'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리딩사이어를 장기간 석권하며 '경부대로', '파워블레이드', '스피드영' 등 당대 최고의 경주마를 다수 생산했다.
'닉스고' 역시 미국에서 교배료로 3만 달러(약 4500만원)를 받았던 우수 종마인 만큼 국내 생산 농가가 거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우수 씨수말 교배 지원 사업과 같은 공적 지원을 통해 경주마 교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말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유전능력 데이터 고도화, 교배·육성·활동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수의·훈련·사양관리 인력 전문화, 경주마 복지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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