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앞 눈물과 큰절…세종시민들 고 이해찬 전 총리 애도
"약자의 편에 서주셨던 분" 시민 울먹이며 고인 기억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시당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절을 하고 있다. 2026.01.27.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2049617_web.jpg?rnd=20260127134830)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시당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절을 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2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는 하루 종일 애도의 물결로 가득했다. 분향소 안은 고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과 눈물로 채워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그리움이 흘러넘쳤다.
영정 앞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조승래 사무총장이 보낸 화환이 놓였고, 특히 고인이 살던 세종시 전동면 미곡2리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화환은 현장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고향을 잊지 않았던 고인의 삶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최민호 세종시장이 가장 먼저 조문을 시작했고, 뒤이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숙연히 고개를 숙이며 고인을 기렸다. 운영 첫날 세종시청 본청 공무원들도 단체로 분향소를 찾아 조문에 나섰다.
조문객들 가운데는 영정 앞에서 큰절을 올리거나 사진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모습도 있었다.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은 "이해찬 총리님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태셨다"며 "오늘 이렇게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눈물이 난다"며 목소리를 떨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휠체어를 타고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26.01.27.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2049620_web.jpg?rnd=20260127135017)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휠체어를 타고 분향소를 찾은 시민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시민은 "늘 약자의 편에 서주셨던 분이다. 이제는 그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라며 영정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의 모습은 현장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그는 천천히 영정 앞에 다가가 두 손을 모아 고개를 깊이 숙이며 고인을 기렸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그의 진심 어린 조문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오후 들어서는 일반 시민들이 삼삼오오 함께 찾아와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서로 손을 잡고 영정 앞에 서서 고인을 기리는 모습은 세종시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고인의 발자취를 보여주었다.
고인의 삶과 헌신은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분향소를 찾은 이들의 눈물과 목소리는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남긴 흔적이 단순한 정치인의 업적을 넘어, 시민들의 삶과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세종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추모하고 있다. 2026.01.27. ssong10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2049267_web.jpg?rnd=20260127092345)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서 세종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추모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