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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1.8%보다 낮게…"주담대 별도 관리"

등록 2026.01.28 14:00:00수정 2026.01.28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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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2월 관리방안 발표…엄격하게 관리할 것"

"빚투는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해야…증권사 현황 점검 중"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올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전년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밀어올리는 만큼 금융사의 주담대 목표치를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월례 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 대응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가계부채는 한국 사회의 굉장한 잠재적 리스크이기 때문에 신경을 더 써서 일관되게, 확고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2월에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전 금융권 관리목표를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목표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약 1.8%인데 이것보다는 조금 더 낮게 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며 "최종적인 수치들은 관계부처와 내부적으로 협의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가계대출은 총량 목표만 봤는데, 앞으로는 주담대도 같이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주담대에 대해 별도로 관리 목표치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새희망홀씨, 중금리 대출 등 포용금융과 중저 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에 대해선 "신규 취급액 중 실제로 DSR 적용되는 비중이 한 40%로, 의외로 그렇게 많지가 않다"면서도 "저희의 기본 방침은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관리 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DSR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 과열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위험에 대해선 "주식 투자는 기본적으로 위험이 수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위험 관리 등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또 "빚투 같은 게 너무 과도하게 일어지 않는지 증권사들을 감독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다"며 "증권사들도 대출 항목, 대출 비율 등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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