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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⑬]설원 위 속도와 기술의 조화, 알파인스키

등록 2026.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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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대회전·활강·슈퍼대회전·복합 진행

한국 대표로 정동현·김소희·박서윤 출전

[서울=뉴시스] 알파인 스키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알파인 스키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알파인스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펼쳐지는 스키 종목 중 가장 기초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경사면의 설원을 내려오며 속도와 기술을 경쟁하는 스포츠다.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알파인스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6일) 전인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열린다.

세부 종목은 남녀 회전, 대회전, 활강, 슈퍼대회전, 단체 복합까지 총 10개로 구성된다.

남자부 경기는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 여자부 경기는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다.

알파인스키는 크게 기술과 속도로 분류된다. 회전과 대회전은 기술,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속도를 다툰다.

회전은 알파인스키 중 가장 짧은 거리를 경쟁한다. 표고차는 남자 180~220m, 여자 140~220m 수준이다. 남자부는 60~70개, 여자부는 55~65개의 기문을 통과해야 한다.

대회전은 회전보다 더 빠른 속도와 큰 회전 반경이 특징이다. 표고차는 남자 300~450m, 여자 300~400m로 남녀 각각 50~55개, 45~50개의 기문을 넘나든다.

활강은 알파인스키 세부 종목 중 표고차가 가장 크다. 남자부의 표고차는 800~1100m, 여자부는 450~800m로 통과할 기문이 적어 결승선 통과에 모든 힘을 쏟는다.

슈퍼대회전은 활강보다 짧고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며, 대회전보다 가파르고 35~40개로 구성된 기문 사이의 거리도 멀다.

마지막으로 복합은 활강과 회전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2018년 평창 대회에 도입됐던 혼성 단체는 2022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다.

[서울=뉴시스] 알파인스키 정동현.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파인스키 정동현.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파인스키 강국은 오스트리아로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4개까지 총 1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음으로는 스위스(금메달 27개·은메달 23개·동메달 25개), 미국(금메달 17개·은메달 21개·동메달 10개), 프랑스(금메달 16개·은메달 17개·동메달 18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당시 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가야 치하루가 유일하다.

한국은 1960 스쿼밸리 동계 올림픽 이후부터 꾸준히 알파인스키 종목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회전과 대회전에 나서는 정동현(하이원), 여자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하는 김소희(서울시청)와 박서윤(한국체대)까지 3명이 꿈의 무대를 밟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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