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팔 환자 · 부상자 1진 라파관문 통해 이집트행.. 이 군 검문
예정된 50명에 비해 5명 만 허용.. 가족· 간병인도 10명 만
이스라엘군의 강제점령 후 2차 정전협정 따라 통과 재개
![[가자지구= 신화/뉴시스] 2월 2일 칸 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이집트로 건너가 치료받기 위해 적신월사 건물 앞에 모여 라파검문소통과를 기다리는 가자지구 어린이 환자와 수행가족들. 미국이 중재한 2단계 정전 협정으로 하루50명씩 건너가도록 허용되었지만 이스라엘군의 까다로운 검문으로 5명의 환자와 10명의 가족만 이날 통과했다. 가자 당국에 따르면 대기자는 8만명에 이른다. 2026. 02. 03.](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21148121_web.jpg?rnd=20260203082158)
[가자지구= 신화/뉴시스] 2월 2일 칸 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이집트로 건너가 치료받기 위해 적신월사 건물 앞에 모여 라파검문소통과를 기다리는 가자지구 어린이 환자와 수행가족들. 미국이 중재한 2단계 정전 협정으로 하루50명씩 건너가도록 허용되었지만 이스라엘군의 까다로운 검문으로 5명의 환자와 10명의 가족만 이날 통과했다. 가자 당국에 따르면 대기자는 8만명에 이른다. 2026. 02. 03.
하지만 이 번 이동은 이스라엘 군의 보안 절차에 따른 검문 검색으로 일부 제한되기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일행은 5명의 환자와 그에 따르는 10명의 돌보미와 가족 친척들이 검문소를 통과하도록 허락을 받았다. 이는 첫날에 50명을 통과시키기로 했던 원래 계획의 인원에는 훨씬 못미치는 인원이다.
출발도 이스라엘군의 철저한 검문과 보안 검색 과정 때문에 여러 시간이나 지연되었다.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시의 나세르 의료 병원 단지의 아테프 알-후트 소장은 원래 여행허가를 신청한 27명의 명단 가운데 단 5명만 통과가 허용되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들에 대한 통과 허락의 과정이나 시간, 스케줄에 대한 승인 기준이 무엇인지 투명성 조차 없었다고 했다.
이 번 환자와 부상자 통과는 양방향으로 허가된 것이지만, 아직까지 이집트 쪽에서 이 곳을 통해 가자로 돌아간 팔레스타인인은 한 명도 없다.
반면에 이집트 쪽에서는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북 시나이 주의 칼레드 메가웨르 주지사는 현지 병원들과 물류 수송 팀 등이 하루 50명씩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집트 보건부의 호삼 압델-가파르 대변인은 이미 1단계 때부터 150 곳의 병원을 가동한 계획을 세웠다며, 완벽한 장비를 갖춘 250~300대의 구급차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 신화/뉴시스]칸 유니스에서 2월 2일 이집트로 건너가 치료받기 위해 라파 관문통과를 기다리는 가자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2026. 02. 03.](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21148119_web.jpg?rnd=20260203082212)
[가자지구 = 신화/뉴시스]칸 유니스에서 2월 2일 이집트로 건너가 치료받기 위해 라파 관문통과를 기다리는 가자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2026. 02. 03.
이집트 적신월사도 국경에 팀을 파견해서 통과 환자들에 대한 의학적,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엘 아리시, 북 시나이에 있는 병원들도 도착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중환자실과 수술실 관찰실 시설을 모두 개방하기 위한 최고 경비태세에 돌입했다.
이집트 국내에 흩어져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귀국 절차도 시작되었다. 약 50명이 이집트 버스에 타고 라파에 도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정부, 유럽연합 국경보호국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아직도 귀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8만명이 대기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출국은 가자지구의 유일한 이스라엘 운영 검문소인 라파 검문소가 일부분 재개방된 뒤에 가능해졌다.
이 곳은 2024년 5월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쪽 부분을 점령한 뒤에 대부분 기간 동안 폐쇄되어 있었고, 그 때문에 가자지구 주민 230만 명의 인도적 위기와 생존은 더욱 더 어려움에 처했다.
이번 라파 검문소 개방은 2일 정식개방을 앞두고 일요일인 1일에 시험적인 개방이 있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한 두 번째 정전 조건의 일부다.
현재 결정된 합의엔 매일 150명의 가자 주민들이 출국할 수 있고, 이집트로부터 들어오는 팔레스타인의 수는 최대 5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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