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직책 사임…연준 이사 집중
지난달 임기 공식 종료…후임 지명까지 재직 가능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인준 지연 가능성 대비
트럼프 핵심 참모…4차례 FOMC 금리 인하 주장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공석을 메우기 위해 지명한 스티브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9월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스티븐 마이런이 백악관 직책에서 사임했다. 2026.02.04.](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0605530_web.jpg?rnd=2025090505080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공석을 메우기 위해 지명한 스티브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9월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스티븐 마이런이 백악관 직책에서 사임했다. 2026.02.0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스티븐 마이런이 백악관 직책에서 사임했다.
폭스비즈니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마이런은 3일(현지 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 당시 연준 이사직을 1월 이후에도 맡게 된다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며 "무겁지만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위원회와 백악관에 사임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도 "(마이런이) 상원에 한 약속으로 백악관 직책에서 사임했다"며 "마이런은 탁월한 통찰과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으로 백악관의 큰 자산이자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였다"고 설명했다.
마이런은 지난해 9월 아드리아나 쿠글러가 사임한 연준 이사 공석에 임명되면서, CEA 위원장직은 무급 휴직 중이었다.
공식 임기는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1월 31일에 맞춰 종료되지만, 대통령이 후임을 지명할 때까지 무기한 재직도 가능하다.
이를 두고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인준 청문회 당시부터 거세게 비판해 왔다. 이들은 "연준에서 마이런이 장기간 재직한 것은 애초부터 (독립성 논란으로) 부적절했던 관계를 더 악화시켰을 뿐"이라며 "이중 직책은 반드시 종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인준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이뤄졌다.
워시 전 이사가 마이런의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의원 등이 제롬 파월 수사에 반발하며 워시 후보 지명을 반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준 절차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인 마이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지지한 인물이다. 참석한 4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최근 1월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0.25%포인트(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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