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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혼성계주 '충돌 탈락'…피겨 차준환 6위로 프리 진출[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1 0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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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정혜선 24위…모굴 스키 정대윤·이윤승·윤신이 본선 직행 불발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6.02.10.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밀라노·서울=뉴시스]안경남 김희준 문채현 박윤서 하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첫 종목인 혼성 계주에서 충돌 불운으로 탈락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파이널B로 밀려난 뒤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혼성 계주가 처음 도입된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나선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출동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추격하던 김길리를 덮쳤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2026.02.10.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김길리가 뒤늦게 최민정에게 터치해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이미 간격은 크게 벌어졌고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코치진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를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심판은 김길리가 충돌 당시 결승 진출권인 1, 2위가 아닌 3위라 규정상 구제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파이널B 순위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메달 결정전이 펼쳐진 결승에선 개최국 이탈리아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캐나다, 동메달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2.10.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이탈리아 쇼트트랙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는 자신이 보유한 쇼트트랙 종목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12개로 늘렸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선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또 남자 1000m에선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고려대)이 준준결승에 올랐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획득해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트 차준환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2026.02.1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트 차준환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차준환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섰다. 한국 피겨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캘거리, 1992년 알베르빌,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만 16세에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정성일이 작성한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순위(17위)를 갈아치운 차준환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최고 순위를 자신의 손으로 바꿨다.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차준환이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피겨여왕' 김연아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9점, 감점 1점을 합쳐 69.30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26위에 그쳐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트 김현겸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트 김현겸이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1인승 경기에선 정혜선(강원도청)이 3차 주행까지 합계 2분43초781로 25명 중 24위를 기록했다.

그로 인해 상위 20명이 겨루는 마지막 4차 결선 주행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선 최두진(포천시청)이 1시간5분7초6의 기록으로 89명 중 85위에 그쳤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선 정대윤(서울스키협회)이 30명 중 27위(65.51점)에 머물며 결선에 직행하지 못했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혜선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 경기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정혜선은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87을 기록해 전체 25명 중 24위에 그쳤으며 3,4차 시기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2026.02.10.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혜선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 경기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정혜선은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87을 기록해 전체 25명 중 24위에 그쳤으며 3,4차 시기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2026.02.10.

모굴은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남은 선수들은 2차 예선을 치러 10위 안에 든 선수가 결선에 합류한다.

남자 예선을 완주하지 못한 이윤승(경희대)과 여자부에 출전해 21위(59.40점)에 오른 윤신이(봉평고)도 2차 예선에서 결선 진출에 재도전한다.

스프린트 클래식 남자부에 출전한 이준서(경기도청)와 여자부의 이의진(부산시체육회), 한다솜(경기도청)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메달 추가에 실패한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와 공동 14위(은1·동1)에 자리했다.

노르웨이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2위(금3·은2·동1)로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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