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괴물' 스톨츠, 남자 1000m 금메달로 4관왕 시동…구경민 '톱10' 진입[2026 동계올림픽]
스톨츠, 올림픽 신기록 수립하며 우승
구경민, 1분08초53으로 10위
'헝가리 귀화' 김민석, 1000m서 11위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미국의 조던 스톨츠 선수가 결승선 통과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2.1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4625_web.jpg?rnd=20260212040355)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미국의 조던 스톨츠 선수가 결승선 통과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스톨츠는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6초2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인 500m, 1000m 뿐 아니라 중장거리인 1500m에서도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스톨츠는 1000m 금메달을 수확하며 다관왕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스톨츠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헤라르트 판 펠더(네덜란드)가 작성한 종전 올림픽 기록인 1분07초18을 0.9초 앞당겼다.
첫 200m를 4위에 해당하는 16초18로 통과한 스톨츠는 이후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다.
처음 올림픽에 나선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500m 13위, 1000m 14위에 머물렀던 스톨츠는 이후 기량이 급성장했다.
2023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1000m, 1500m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등극했다.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관왕에 오른 것은 스톨츠가 최초였다.
스톨츠는 2024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펼쳐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같은 3개 종목 금메달을 쓸어담아 2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00m와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구경민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2026.02.1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4585_web.jpg?rnd=20260212032545)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구경민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그는 2024~2025시즌,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랭킹에서 500m와 1000m, 1500m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매스스타트에도 출전한 스톨츠는 이 종목에선 종합 10위를 달렸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3관왕 이상을 달성한 것은 6차례 있었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에서 미국의 에릭 헤이든이 남자 500m, 1000m, 1500m, 5000m, 1만m 금메달을 쓸어담아 5관왕에 올랐다.
리디야 스코블리코바(구 소련)는 1964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여자 500m, 1000m, 1500m, 3000m 금메달 수확해 4관왕에 등극했다.
이 외에 1924년 샤모니 대회에서 핀란드의 클라스 툰베리(1500m·5000m·남자 종합), 1936년 가르미슈-카르텐키르헨 대회에서 노르웨이의 이바르 발랑구르드(500m·5000m·1만),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노르웨이의 요한 올라브 코스(1500m·5000m·1만),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네덜란드의 아이린 슈하우텐(3000m·5000m·매스스타트)이 3관왕을 차지했다.
스톨츠는 남자 선수로는 22년 만에 3관왕 이상에 도전장을 던진다.
제닝 더 보(네덜란드)가 1분06초78을 작성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일군 메달이다.
중국의 닝중옌이 1분07초3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닝중옌은 처음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구경민(경기일반)은 1분08초53을 작성해 10위에 올랐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2026.02.1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4569_web.jpg?rnd=20260212032032)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이번에 처음 올림픽에 나선 구경민은 15일 열리는 남자 500m를 준비한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헝가리 귀화 선수 김민석은 1분08초59로 11위에 자리했다.
김민석은 한국 국가대표로 뛰면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2022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에 연루된 김민석은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징계로 인해 선수 생활이 위기에 처하자 2024년 7월 헝가리로 귀화했다.
김민석은 20일 열리는 남자 1500m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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