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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전쟁 임박 징후"…방산株 '꿈틀'

등록 2026.02.19 09:45:51수정 2026.02.19 09: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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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7% ·한화에어로 3%↑

[호르무즈=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미 해군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왼쪽)과 영국 해군 디펜더 함 등이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모습. 2026.02.16. photo@newsis.com

[호르무즈=AP/뉴시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미 해군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왼쪽)과 영국 해군 디펜더 함 등이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모습. 2026.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의 대 이란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9일 국내 증시에서 방산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위산업 지정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은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86% 상승한 1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 에스코넥은 5%대 상승 중이고, HD한국조선해양은 4% 이상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J중공업, 비츠로테크, 에이스테크, 대성하이텍, 덕산하이메탈, 대양전기공업도 3%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2.73%, 한화시스템은 2.32%, 현대위아는 0.60% 각각 상승 중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과 관련 "이란에 대해 공격을 할 많은 이유와 근거가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군, 미국인에 최선의 이익이 뭔지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가 모든 종류의 군사 행동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에 대해 "약간의 진전이 있었지만 몇몇 사안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측이 향후 몇주 안에 더 구체적인 사안들을 갖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대통령은 이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섬을 반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합의에 대해) 협상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미국은 잠재적인 공격을 제거하기 위해 디에고 가르시아와 (영국의) 페어포드 공군기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국이 이 땅을 빼앗겨서는 안 되며, 만일 이 땅이 그렇게 되도록 허용된다면 우리의 위대한 동맹국에 오점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정호 DB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몇 주 안에 이란과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90%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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