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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노도희,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진출(종합)[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21 0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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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1조 1위로 진출…최민정은 3조 2위

노도희, 재출발 끝에 조 3위로 준결승행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안경남 기자 =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결승에 안착했다.

노도희(화성시청)도 경기 중단과 재출발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침착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2분29초010을 기록, 조 2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벨기에의 티네커 던 둘크(2분28초037)에 이어 결승선을 끊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선 각 조 상위 3명과 조 4위 중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 3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이날 최민정은 아리안나 시겔(이탈리아), 히라이 아미(일본), 클로에 올리비에(프랑스), 디아나 라우러 베기(헝가리), 던 둘크 등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조 편성이 무난했던 만큼 최민정은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이 결승선을 통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이날 3조 경기에선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던 둘크가 빠르게 내달리며 간격을 크게 벌렸다. 그를 제외한 5명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8바퀴를 남기고 던 둘크에서 한 바퀴를 따라잡히며 최민정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했다.

던 둘크를 제외하고 앞에서 3번째 자리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가장 앞쪽으로 추월했고, 속도를 올리며 던 둘크를 거의 따라잡아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레이스 도중 변수가 있었던 만큼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한 바퀴 더 돌아 확실하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마지막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3개의 역사를 노리고 있다.

그가 이날 포디움에 오를 경우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만약 그 메달이 금빛이라면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4개)을 넘어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한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이보다 앞서 준준결승 1조에 출전한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는 2분32초0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킴 부탱(캐나다·2분32초209), 장추퉁(중국·2분32초321)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13바퀴 반을 도는 레이스에서 김길리는 초반 두 번째 위치에 자리했다.

1~2위를 오가던 김길리는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선 뒤 그대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여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멀티 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 마지막 종목인 1500m에선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노도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노도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이어 준준결승 6조에 나선 노도희는 2분25초152의 기록으로 조 3위에 올랐다.

노도희는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하너 데스멋(벨기에),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5바퀴를 남기고 노도희가 하위권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가운데 앞서 순위 다툼을 벌이던 폰타나와 산토스-그리즈월드, 그리고 카밀라 셀리에르(폴란드)가 엉켜 넘어졌다.

셀리에르는 빙판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들것에 실려 나간 셀리에르와 실격 처리된 산토스-그리즈월드가 빠진 가운데 4명의 선수는 다시 13바퀴의 레이스를 시작했고, 노도희는 데스멋과 폰타나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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