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사령부, 알래스카 인근 상공서 러 전투기 추적
베링 해협 인근 전투기들 출격시켜 감시
"미·캐나다 영공 진입 없어 위협 아니다"

[AP/뉴시스}지난 2020년 3월 9일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공개한 사진. 러시아 해상초계기 Tu-142가 알래스카 해안선 근처에서 요격되고 있다. NORAD가 19일 알래스카 인근 영공에서 작전중이던 러시아 항공기들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2026.2.21.
[앵커리지=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알래스카 서부 해안 인근의 국제 공역을 비행하던 5대의 러시아 항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미군 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발표했다.
NORAD는 지난 19일 베링 해협 인근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의 Tu-95 2대, Su-35 2대, A-50 1대를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발표했다.
NORAD는 러시아 항공기들이 해당 지역을 떠날 때까지 차단, 식별 및 호위하기 위해 F-16 2대, F-35 2대, E-3 1대 및 KC-135 공중급유기 4대를 출격시켰다.
NORAD는 보도자료에서 "러시아 군용기들은 국제 공역에 머물렀으며 미국이나 캐나다의 영공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항공기들은 태평양과 북극해를 가르는 약 50마일(80km) 너비의 좁은 수역인 베링 해협 인근의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작전 중이었다.
NORAD는 이 지역이 국제 공역이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해당 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항공기는 신원을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령부는 항공기를 탐지하고 추적하기 위해 위성, 지상 및 공중 레이더, 그리고 항공기를 동원했다.
NORAD 본부는 콜로라도주 피터슨 우주군 기지에 있으며 알래스카 작전 본부는 앵커리지의 엘멘도르프-리처드슨 공동 기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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