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달고 WBC 나서는 위트컴 "어머니 나라 대표할 수 있어 특별"
한국인 어머니 둔 한국계 빅리거
"비시즌 내내 기다린 순간…기대 커"
![[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 2025.07.04.](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0465260_web.jpg?rnd=20260204144640)
[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 2025.07.04.
위트컴은 27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게 (한국 대표팀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할 수 있고, 이 방식으로 어머니에게 존경을 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WBC에 출전하는 선수는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위트컴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위트컴은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나의 관심사였다"며 "이전에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한국 대표팀 관계자가 날 보러 왔고, 그때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MLB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휴스턴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위트컴은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40경기에서 1홈런 6타점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
위트컴은 빅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장타 본능을 과시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107경기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68득점에 OPS 0.869로 활약했다. 트리플A에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3루수, 2루수, 유격수에 외야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위트컴은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발된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꼽힌다.
위트컴은 "다른 나라에서 경기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언어가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낯선 나라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경험해 보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가장 설렌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휴스턴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위트컴은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위트컴은 "비시즌 내내 이 순간을 기다렸다"면서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트컴 외에도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다른 한국계 선수들도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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