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파인텍, 5대 1 주식병합 추진
자본구조 효율화·거래 안정성 제고 목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은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병합이 완료되면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수는 약 1억3400만주에서 약 2600만주 수준으로 감소한다. 자본금 총액은 변동이 없으며, 병합 비율에 따라 기준 주가는 5배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이론상 시가총액 역시 변동이 없다.
대성파인텍은 지난 2016년 유통주식수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 100원으로 주식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주식 수는 533만주 수준으로 매우 적어 유통 물량을 약 2600만주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유상증자와 합병 등을 거치며 현재 주식수는 1억주를 웃도는 규모로 크게 늘어났다. 회사 측은 액면가를 500원으로 조정하고 발행주식수와 주식 가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 1원 단위 호가 체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병합이 이뤄질 경우 주가 조정에 따라 호가 단위도 함께 조정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거래 체결 안정성과 투자 접근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식병합은 주식 수와 액면가를 비례 조정하는 절차로, 회계 상 자본총계와 이익잉여금,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지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도 변동이 없다.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수주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된다. 매매거래 정지 기간, 병합 기준일, 신주 상장 예정일 등 세부 일정은 주주총회 승인 이후 공시를 통해 확정·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 체제도 정비한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사외이사 비율을 전체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이번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이는 강화되는 지배구조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관계자는 "발행주식수 조정과 이사회 개편은 대성파인텍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정비"라며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주주들에게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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