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 호주, 대만 타선 꽁꽁 묶고 개막전 3-0 승리[2026 WBC]
호주 퍼킨스, 대회 첫 홈런…바자나도 솔로포 작렬
알렉스 웰스, 3이닝 무실점 6K…대만은 3안타 그쳐
![[도쿄=AP/뉴시스] 호주 야구 대표팀 로비 퍼킨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 5회말 투런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6351_web.jpg?rnd=20260305132303)
[도쿄=AP/뉴시스] 호주 야구 대표팀 로비 퍼킨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 5회말 투런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3.05.
[도쿄=뉴시스]문채현 기자 = 호주가 선발 마운드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호주 선발로 등판한 알렉스 웰스는 3회까지 안타 하나 맞지 않고 삼진 6개를 잡으며 대만 타자들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잭 오러플린과 존 케네디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로비 퍼킨스와 트래비스 바자나가 홈런포를 날리며 득점을 책임졌다.
2017, 2023 WBC에서 모두 1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만은 이번 대회 C조에서 한국과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대만은 도쿄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타선은 9회까지 안타 3개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더해 3번 타자 천제셴이 타구에 손을 맞고 교체돼 전력 약화 위기까지 맞았다.
![[도쿄=AP/뉴시스] 호주 야구 대표팀 알렉스 웰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6275_web.jpg?rnd=20260305130346)
[도쿄=AP/뉴시스] 호주 야구 대표팀 알렉스 웰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3.05.
이날 경기 전부터 대만 선수들이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관중석에선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대만 국기를 손에 든 관중들은 선발 쉬뤄시의 공 하나하나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대만 타자들은 좀처럼 호주 선발 웰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2사에 3번 타자 천제셴이 볼넷으로 출루한 것을 제외하고 대만 타자들은 3회까지 무력하게 돌아섰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대만 4번 타자 장위는 호주 두 번째 투수 잭 오러플린을 상대로 이날 경기 대만의 첫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우녠팅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선취점은 호주가 가져갔다.
대만 선발 쉬뤄시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뽑아냈던 호주 타선은 그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득점을 냈다.
![[도쿄=AP/뉴시스] 대만 야구 대표팀 쉬뤄시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6233_web.jpg?rnd=20260305130332)
[도쿄=AP/뉴시스] 대만 야구 대표팀 쉬뤄시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3.05.
5회말 대만 마운드에 천보위가 올라왔고, 선두타자로 나선 릭슨 윙그로브는 초구에 발끝을 스쳐 1루까지 걸어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퍼킨스는 가운데로 몰린 3구째 시속 147㎞ 포심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1사 이후 팀 케널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2루 베이스까지 밟으며 호주는 대만을 위협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대만은 6회초 2사 이후 린안거의 우전 안타, 천제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 베이스를 채웠으나, 장위의 땅볼과 함께 소득 없이 이닝을 마쳤다.
호주는 7회초 2사 이후 재리드 데일의 볼넷, 윙그로브의 안타, 퍼킨스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대만은 장이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대만은 장이가 크리스 버크를 내야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0 리드를 유지하던 호주는 8회초 1사에 바자나가 장이의 초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날리며 추가점을 만들었다.
대만은 마지막 9회말 1사 1루에 대타로 나선 지리지라오 궁관의 안타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으나,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이날 경기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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