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비트코인, 9800만원선 턱걸이…유가 급등에 투심 '와르르'

등록 2026.03.09 08:33:32수정 2026.03.09 08:3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제 유가 35% 폭등, 긴장 고조에 시장 불안 확대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3% 내린 980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1억원선을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등락을 거듭했고 이날 새벽에는 한때 9700만원선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 기준 비트코인은 7만달러선이 무너진 뒤 6만50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현재는 6만621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0.07% 오르고 있지만 솔라나는 0.25%, 리플은 0.05% 각각 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을 비트코인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주에만 35% 상승했다. 이는 19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대 폭이다. 유가 급등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무조건 항복'하지 않는 한 전쟁 종식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더욱 가팔라졌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30%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