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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다 하루만에 '퉁퉁'…손가락 절단 위기 처한 美여성

등록 2026.03.10 23:11:00수정 2026.03.10 2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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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어린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은 미국의 20대 여성이 심각한 감염으로 손가락을 잃을 뻔한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에 따르면 가비 스위어제프스키(21)는 지난 2월 초 평소처럼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를 뜯어냈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어느 날 스비어제프스키는 손톱을 물어뜯은 뒤 하루 만에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른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받았지만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이후 스비어제프스키는 내성 손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긴급 진료센터를 방문해 손톱 아래를 절개한 뒤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손가락은 부풀어 올라 짙은 보라색으로 변했다.

그녀는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이는 것은 흔한 일이어서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울면서 깨어날 정도였고 기절할 정도로 아팠다"고 전했다. 결국 스비어제프스키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차를 몰아 응급실로 향했다.
 
의료진은 즉시 그녀의 손가락을 절개해 여러 개의 낭종형 농양을 배출했고, 전신마취하에 감염 조직 제거술을 실시했다. 이들은 손톱의 감염이 뼈까지 전이돼 손가락 절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조직 검사와 혈액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스비어제프스키는 추가 수술이나 절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그녀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나의 사례가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더 건강한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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