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다듬어 온 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 상대로도 통할까
지난해 중순부터 김민재 중심 스리백 실험
수비↑·역습 특화로 한국 축구에 맞다는 평가
3월 A매치서도 통한다면 플랜A 될 거로 전망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2805_web.jpg?rnd=20260325092937)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3월 A매치를 통해 수비라인 다듬기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37위)와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1일 오전 3시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서 '유럽 복병' 오스트리아(24위)와 두 번째 일정을 갖는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주간으로,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실전 점검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국 축구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 멕시코(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경쟁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을, 오스트리아는 유럽 패스 D 승자의 가상 상대다.
최종 명단 옥석 가리기, 스파링 상대와의 상성뿐 아니라, 플랜A가 될 스리백 다듬기도 홍명보호의 과제다.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2804_web.jpg?rnd=20260325092920)
[서울=뉴시스]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는 지난해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포백을 사용했는데,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11월에는 두 포메이션을 섞어가며 사용한 바 있다.
스리백 전술은 수비를 강화하되, 역습 상황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월드컵 본선에선 상대적 약체인 한국의 전력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 등 정상급 수비진, 공격수를 보유한 팀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전술로 평가받는다.
아프리카 강호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 플랜A가 될 가능성은 더 커진다.
홍 감독은 지난 16일 진행한 3월 A매치 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리백을 쓸지 포백을 쓸지 명확하게 결정하진 않았다. 다만 플랜A와 B가 있기 때문에 구성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모든 게 완성됐다고 말하긴 굉장히 어렵다. 각 포지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과 월드컵에 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떤 선수든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상 등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누구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황희찬, 조유민, 백승호, 김민재가 23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즈 대표팀 숙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21220768_web.jpg?rnd=2026032420314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황희찬, 조유민, 백승호, 김민재가 23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즈 대표팀 숙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즉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스리백을 가동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해당 조합으로 월드컵 본선까지 갈 확률도 높아진다고 시사했다.
이번 3월 A매치에는 김민재를 포함해 김태현(26·가시마 앤틀러스), 조유민(30·샤르자), 이한범(24·미트윌란), 김주성(26·산프레체 히로시마이가 중앙 수비로 발탁됐다.
홍 감독이 어느 선수들로 어떤 조합을 꾸릴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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