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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위기 딛은 멍게…롯데마트, 연중 최저가로 판매

등록 2026.04.01 06:00:00수정 2026.04.01 0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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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협력으로 멍게 가격 낮춰

[서울=뉴시스]롯데마트 멍게 작업 사진.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롯데마트 멍게 작업 사진.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마트가 고수온 피해를 이겨낸 제철 멍게를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메가통큰 행사 2주차를 맞아 남해안 햇멍게(150g·냉장·국산)를 4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가격은 산지 양식 방식 변화와 선제적 물량 확보를 통해 가능해졌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멍게 폐사가 잇따르며 공급이 급감했다.

멍게는 13~15도에서 가장 잘 자라는 저수온성 생물로 수온이 크게 오르면 폐사 위험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남해안에서는 출하를 앞둔 멍게의 대부분이 폐사하며 시세가 크게 뛰었다.

이에 산지에서는 양식 수심을 기존 약 10m에서 15m 이상으로 조정해 피해를 줄였다.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깊은 바다에서 키우는 방식으로, 출하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폐사량 감소로 공급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물량을 크게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산지에서 작업 후 직송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높였다. 그 결과 올해 3월 멍게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양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양식 방식 개선에 힘쓴 어민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제철 기간 동안 멍게를 주력 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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