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춘향제’, 30일부터 남원서…글로벌 축제 도약
5월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서 열려
글로벌 춘향 선발·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품·결기·사랑·전통…4가지 관전 포인트 제시

지난달 31일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 프레스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남원시) *재판매 및 DB 금지
‘춘향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공연예술형, 시민참여형 축제이자 ‘지역축제의 효시’다. 1931년 춘향제사를 지내며 시작했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슬로건으로 30일부터 5월6일까지 7일간 남원시 요천로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춘향의 ‘멋’을 주제로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를 비롯해 ‘춘향 뷰티존’ ‘춘향제향’ ‘춘향 카니발’ ‘춘향 사랑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흑요석 작가의 ‘춘향 화첩 : 일러스트 작품전’ ▲‘춘향 앰버서더’들과 김혜순 한복 명인이 참여하는 ‘춘향 한복 패션쇼’ ▲춘향전 속 에피소드와 전통혼례를 체험하는 ‘춘몽 러브스토리’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러브 온 에어’ ▲러너들의 발걸음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 기브 런’ ▲판소리 신인대전과 퓨전 창작 국악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춘향 국악대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제96회 춘향제 프레스 데이’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레스 데이에는 서울 소재 중앙일간지 여행 및 문화 담당 기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단,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이 자리에서 ‘제96회 춘향제’의 관전 포인트를 ‘기품’ ‘결기’ ‘사랑’ ‘전통’ 4가지로 세분화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최경식 시장이 직접 행사 특징과 핫이슈를 설명했다.
‘제89회 춘향제’에서 ‘미스춘향 현’으로 뽑힌 김수현 서울경제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춘향 앰버서더’ 4인의 퍼포먼스, ‘제52회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서의철 명창의 공연, ‘성춘향’ ‘이몽룡’ ‘월매’ ‘변학도’ 등으로 분장한 댄서들의 ‘춘향 카니발 퍼포먼스’가 펼쳐져 흥미를 고조했다.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에서 풍류 차박 캠핑, 춘향 퍼스널 패키지, 춘향 K-풍류 패키지 등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남원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 춘향제 프레스데이 서의철 명창 공연. (사진=남원시)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과 정절, 불의에 항거하는 정신 등을 널리 알리고자 열리는 춘향제는 남원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이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축제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은 대한민국의 멋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5월의 남원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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