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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올림픽 은퇴 최민정은 출전

등록 2026.04.02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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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임종언 자동 선발…이정수 은퇴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는다.

황대헌 소속사는 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황대헌이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심신의 피로를 느껴 대표팀 활동은 하지 않고 한 시즌 쉬면서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딴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남자 1500m,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2개 목에 걸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고 자신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 심적 부담을 느껴 대표팀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황대헌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해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2024년에는 선발전에서 '팀킬 논란' 속에 최종 11위에 그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황대헌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나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이 없었는지 돌아보게 됐고,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황대헌 측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림픽에서 은퇴한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해 동·하계 올림픽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최민정은 올림픽 은퇴 선언 후 곧바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도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 정상 출전하면서 대표팀 생활은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7~9일(1차), 11~12일(2차) 두 차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다.

2026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은 자동 선발됐다.

한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서울시청)는 은퇴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27년의 선수 생활을 내려놓기로 했다. 쇼트트랙 선수가 아닌 아빠 이정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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