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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조업체 2분기 기업 경기 전망 어둡다…"유가 상승"

등록 2026.04.03 0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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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지수 올랐지만, 여전히 악화될 듯

김천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김천상공회의소 (사진=뉴시스 DB)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 제조업체의 올해 2분기 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2.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3일 김천지역 제조업체 60곳을 대상으로 '2026년 2분기(4~6월) 기업경기 전망지수(BSI)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BSI는 지난 1분기 62.3보다 2.7포인트(P) 상승한 75.0을 나타냈다.

BSI 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상승했지만,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 전망은 여전히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원인은 원자재·에너지비용 상승,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 등을 이유로 꼽았다.

기업경기 전망지수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기계(25.0), 목재·제지(62.5), 비금속광물(80.0), 섬유(80.0) 업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음·식료품(100.0), 금속(100.0), 화학(100.0) 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내 경기 전망이 전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133.3) 제조업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업체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원자재·에너지비용상승’(39.0%), ‘자금조달 및 유동성문제’(14.3%), ‘소비회복 둔화’(12.4%) 순으로 응답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2/28)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의 질문에 '영향 있음'(83.1%), '영향 없음'(16.9%)로 대답했다.

안용우 회장은 "올해 2분기는 지난 1분기보다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가 다소 어두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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