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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이란산 원유 제재 한시적 유예 연장 안해"

등록 2026.04.15 06:23:38수정 2026.04.15 0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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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조치 연장 없이 오는 19일 만료

경제 압박 강화…2차 제재 경고도

[다보스=AP/뉴시스]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한 한시적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4.15

[다보스=AP/뉴시스]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한 한시적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4.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한 한시적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해상에 묶여 있던 이란산 원유 판매를 허용하는 단기 승인 조치가 오는 19일 만료되며,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0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이미 선적된 이란산 원유에 대해 30일간 제재를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미 재무부는 "경제적 압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들은 재무부가 보유한 모든 수단과 권한이 동원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이란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2차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에 대한 제재 강도를 유지·강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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