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늦게 들어와 속상했지?"…산업장관, 직원 자녀에 편지
산업장관, 직원 30여명 가족에 편지·선물
초과근무 수당 한도 한시 풀어…전액 지급
![[세종=뉴시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중동발 자원안보 위기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부처 직원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405_web.jpg?rnd=20260415110421)
[세종=뉴시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중동발 자원안보 위기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부처 직원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OO아 안녕!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장관 아저씨야. 요즘 아빠가 집에 늦게 들어와서 속상했지? 미안해. 아빠는 엄청나게 똑똑한 분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계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중동발 자원안보 위기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부처 직원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직원 30여명의 가족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석유·나프타 확보 최전선에 선 자원안보국·공급망국을 비롯해 미국 관세 대응, 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역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 부서 직원들이다.
직원들의 가족 구성원을 고려해 편지 내용은 달리 작성됐다.
어린 자녀에게는 "아빠(엄마)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건 OO이가 응원해주기 때문이라는 걸 장관 아저씨는 잘 알고 있다"고 썼다.
배우자의 편지엔 꽃다발과 함께 "OOO님의 성실함 뒤에는 배우자님의 뒷받침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겠다"고 담았다.
미혼 직원의 부모에게는 "OOO님의 성실함과 헌신의 밑바탕에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다"며 건강식품을 전했다.
김 장관은 최근 실질적인 보상도 마련했다. 월 57시간인 초과근무 수당 한도도 한시적으로 풀어 전액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김 장관의 편지를 받은 한 사무관은 "가족이 서울에 있어 주말에 만나는데 지난 주말에 만나지 못해 더 지치고 힘들었다"며 "보내주신 선물이 저희 가족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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