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1주 멈출 가능성
미국 중재 레바논과 회담 뒤 검토
미-이란 휴전 협상 장애물 제거
헤즈볼라가 동의할 지는 미지수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레바논·이스라엘 회담에 앞서 마이크 니덤 미 국무부 고문(왼쪽부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미셸 이사 레바논 주재 미국대사,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04.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1179301_web.jpg?rnd=20260415015052)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레바논·이스라엘 회담에 앞서 마이크 니덤 미 국무부 고문(왼쪽부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미셸 이사 레바논 주재 미국대사,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당국자들이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단기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 휴전을 공식 승인하지 않았으며, 관련 논의도 유동적인 상태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15일 밤 열리는 이스라엘 고위 안보 각료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4일 미국에서 회담했으며 미국은 이를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휴전에 합의하더라도 헤즈볼라가 이에 따를지는 불분명하다.
이란은 미국과의 현행 2주 휴전이 레바논까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미 정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레바논에서의 휴전이 성사되면 미국-이란 휴전 협상의 장애물 하나가 제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레바논 공격을 축소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지만,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계속했다.
레바논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이후 이스라엘이 단기 휴전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미국이 레바논 정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헤즈볼라가 아직 이 구상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를 대변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당국자 2명은 휴전이 이르면 4월 17일부터 시작돼 약 1주일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을 미국이 요청하지 않았으며 미국-이란 휴전 협상의 일부도 아니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레바논 휴전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초 이란 전쟁을 시작한 지 며칠 뒤 레바논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 헤즈볼라가 이란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발사한 것이 계기였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지상 침공으로 100만 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민간인과 헤즈볼라 전투원을 합쳐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남부 상당 지역을 점령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15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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