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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서클과 USDC 기반 기관 결제 인프라 구축 본격화

등록 2026.04.16 0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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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거치지 않는 발행·상환 체계 마련

 [서울=뉴시스]DSRV 사옥 전경. (사진=DSRV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DSRV 사옥 전경. (사진=DSRV 제공) 2026.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서클의 기업용 플랫폼 '서클 민트'를 기반으로 USDC 활용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관이 실제 사업 환경에서 도입·운영할 수 있는 결제 및 정산 인프라 모델을 구체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클 민트는 기업이 USDC를 발행(Mint)하거나 상환(Redeem)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계정을 보유한 기업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은행 송금만으로 달러와 USDC를 전환할 수 있어, 기존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업용 진입 경로로 평가된다.

DSRV는 이를 바탕으로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발행·상환 체계를 마련하고 온체인 실시간 결제 흐름과 정산 프로세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크로스보더 정산 모델과 국내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 체결을 넘어, 기관용 온체인 결제·정산 인프라를 실제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DSRV 측은 설명했다.

DSRV는 최근 현대자동차, 교보그룹 등 국내 대표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으며, NICE, BC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결제 분야 주요 기관과의 개념검증(PoC)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DSRV는 이 같은 사업 경험과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이 기관 대상 상용 인프라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기관 고객이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을 검토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실제 사업 구조에 적용 가능한 실행력과 안정성"이라며 "NICE, BC카드, 미래에셋증권 등과의 PoC를 통해 이러한 실행력은 이미 검증된 만큼, 이번 써클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 고객이 온체인 결제 인프라를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 경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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