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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증인 불출석' 김만배·정민용 등 동행명령 의결

등록 2026.04.16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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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1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

국힘 "정진상 등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핵심 증인도 불러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영교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4.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영교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은진 김윤영 기자 =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6일 대장동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출석한 김만배·정영학씨와 정민용 변호사, 이주용 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은 "국조특위에 출석하지 않은 이주용, 김만배, 정영학, 정민용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늘 회의 종료 전까지 회의장으로 동행할 것을 명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불출석 증인들은 국조특위에 건강상 이유 등을 적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의혹 수사팀이었던 이주용 검사는 "2025년 11월경 신장절제수술을 예약하고 올해 3월 16일 신장절제수술을 받은 후 현재 추가로 입원해 치료 중에 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국회 출석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만배씨는 "현재 재판 중이므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신문에 응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 정민용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 항소심을 진행 중인 관계로 첫 번째 증인 신문 기일을 준비 중에 있다. 구치소에 있는 관계로 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등의 사유를 적었다.

정영학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려우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에 일부 수긍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소위 여러분이 주장하는 '조작기소'를 진상규명하고자 한다면 제대로 된 증인을 불러서 진상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정진상, 유동규, 김현지는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의 핵심 증인들"이라며 "오늘은 관련된 청문회를 하는 날인데 이것과 관련된 핵심 증인들이 다 빠져 있다"고도 했다.

송 의원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대장동 사건의 진상을 누구보다도 많이 폭로하고 여러 분들의 공격을 받은 분"이라며 "그런 분을 불러서 대장동 사건 진상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핵심 증인은 빼놓고 유 전 본부장의 사실혼 배우자인 박태선씨를 불러서 무엇을 밝히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며 "청문회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증인 선정부터 이해할 수 없는 핵심 증인들을 다 빼놓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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