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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6일 고척 삼성전서 박병호 은퇴식…"히어로즈 영원한 4번타자"

등록 2026.04.19 14:09:33수정 2026.04.19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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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767경기 418홈런…시즌 MVP 2회·홈런왕 6회

은퇴 기념 티셔츠 7000장 증정…박병호 아들 시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을 연다. 2026.04.19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을 연다. 2026.04.19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을 연다.

키움 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히어로즈의 영원한 4번 타자' 박병호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키움은 은퇴식 타이틀을 '승리, 영웅 박병호'로 정했다. 키움에서 뛰며 수많은 홈런을 펑펑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던 박병호 코치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기념한다.

키움은 이날 고척돔을 찾는 팬들에게 은퇴 기념 티셔츠 70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전 선정된 키움 팬 52명과 연간 회원 52명 등 총 104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박병호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기념 배트,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한다.

전광판에는 선수 시절 활약 영상과 오랜 시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선후배들의 송별 메시지가 상영된다.

박병호는 은퇴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날 경기 시구는 박병호의 아들이 맡고, 박병호가 시타자로 나선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 코치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기량을 꽃 피운 박병호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2회, 홈런왕 6회, 1루수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맹활약했다.

2016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박 코치는 2018년 넥센에 복귀해 2021년까지 키움에서 활약했다.

2021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박 코치는 KT 위즈와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하며 이적했고, 2024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돼 지난해까지 뛴 후 은퇴를 선언했다.

박 코치는 통산 17시즌 동안 17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1554안타 418홈런 1244타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이 끝난 뒤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로 선임된 박 코치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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