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시혁 수사, 출국금지 해제 요청 서울청에 접수 안돼"
박정보 서울청장 "법리 검토 중…머지않아 종결"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한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9.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20975459_web.jpg?rnd=2025091510185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한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경찰청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의 출국금지 해제 요청과 관련해서는 "서울청에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수사와 관련해 "방시혁 관련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고 현재 법리 검토 중"이라며 "머지않은 시간 내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의 협조 요청과 관련해서는 "저희에게는 아직 온 것이 없다"며 "서울경찰청에는 요청이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요청이 접수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타당한지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청 차원에서 서한을 수령했을 경우 수사팀과의 공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수사팀 의견은 당연히 들어야 하지 않겠냐"면서도 "서울청에는 관련 정보가 전혀 없어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고 했다.
수사가 막바지인 만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대사관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어떤 사유로 무엇을 요청했는지 알 수 없다"며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고 있는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수사 중인 피의자의 출국금지 해제 요청을 외국 공관으로부터 받은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료가 없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신병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가 끝나야 다음 수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주한미국대사관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앞으로 7월 4일 예정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등을 명분으로 방 의장의 미국 방문 협조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주주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지분을 매도하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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