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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브런슨 사령관, 안규백 장관에 '정동영 기밀유출' 항의한 사실 없어"

등록 2026.04.21 13:56:51수정 2026.04.21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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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방위원장 "브런슨, 安에 '정동영 기밀언급' 항의"

"주한미군사령관 항의, 한미 군사외교상 적절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기밀 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미국이 수집해 한국 정부에 공유한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 대북 기밀 정보를 공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다양한 경로로 강력하게 항의하며 대북 위성 정보 일부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2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기밀 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미국이 수집해 한국 정부에 공유한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 대북 기밀 정보를 공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다양한 경로로 강력하게 항의하며 대북 위성 정보 일부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1일 북한 구성 핵시설을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정치권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은 한미 군사외교상 적절하지 않고, 사실도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위원장으로서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정 장관이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구성시를 언급한 일에 대해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긴급히 찾아와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한미대사관 정보책임자도 국정원에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성 위원장은 "만약 사실이라면 정 장관은 더 이상 1초도 그 자리에 앉아 있어선 안 된다"면서 국방부와 국정원에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는 "한미 군사외교 관련 사항에 대해 구체적 확인은 제한된다"면서 "한미는 주요 사안에 대해 수시 소통하고 있고,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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