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대표, AI B2B 시장 공략 속도…대표 직속 TF 신설
정재헌 SKT 대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 진행
"미래 먹거리, 성장 핵심 모두 AI로 통한다" 언급
AI 기업 수요 폭증 대응 위해 대표 직속 TF 운영
TF장에 한명진 CIC장…AIDC는 영역별 조직 신설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뉴스룸)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650_web.jpg?rnd=20260421150759)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뉴스룸)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단기간에 기업의 흥망성쇠가 갈리는 파괴적 혁신 시대에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단단한 기업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며 "미래 먹거리와 성장 핵심은 모두 인공지능(AI)으로 통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미래 성장을 위한 통신·AI 사업의 변화 추진 방향과 새로운 기업문화 제도를 소개했다.
통신 사업에서 AI에 최적화된 통합전산시스템과 같은 중장기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역량을 키우고, 현재의 디지털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투트랙 방향이 필요하다는 게 정 대표 생각이다.
그는 AI에 대한 기업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을 짚었다.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그동안 축적한 엔터프라이즈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전사 B2B 역량을 결집한 엔터프라이즈 태스크포스(TF)를 대표 직속 조직으로 신설하고, 유무선 B2B 경쟁력 강화, 공공·국방 AI B2B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TF장은 한명진 이동통신(MNO) CIC장이 겸직한다.
AI데이터센터(DC) 사업에서는 SK그룹 멤버사와 글로벌 파트너와 역량을 합쳐 과감한 규모 확장을 예고했다. AIDC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AI CIC 내 AIDC사업본부(정석근 AI CIC장 겸임), AIDC개발본부(하민용 본부장) 등 영역별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뉴스룸)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651_web.jpg?rnd=20260421150824)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취임 6개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뉴스룸)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 대표는 기업문화 제도 개편 방향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A·B밴드로 나뉜 2단계 구성원 직급 체계를 세분화한 '성장 레벨 제도'를 도입한다. 성장기 실무자(GL1), 핵심기여자(GL2), 리더·리더후보군(GL3) 등이다. 조직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탁월한 직무 전문성을 갖춘 '직무 전문가 트랙'을 신설해 전문가들이 인정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정 대표는 "십년지계, 이십년지계를 위해 성장 사업을 선정하고 조직 피봇팅, HR제도 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당장은 손에 잡히는 성과가 더딜 수 있고, AX 전환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했을 때 돌아올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실행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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