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사드·패트리엇 절반 소진…美, 유사시 미사일 부족 우려"
"이란전 발발 후 7주간 절반 가량 소모…보충에 최대 5년 소요"
CSIS 보고서 "中 등 동등 수준 적대국에 맞서기에 부족" 우려
![[슈베징=AP/뉴시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종전에 비축했던 핵심 미사일을 빠르게 소진하면서 향후 몇년 내 다른 분쟁이 일어나면 미사일 부족이라는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2년 3월 독일 슈베징 공군기지에 미국산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 모습. 2026.04.22.](https://img1.newsis.com/2024/04/13/NISI20240413_0001014380_web.jpg?rnd=20250211151920)
[슈베징=AP/뉴시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종전에 비축했던 핵심 미사일을 빠르게 소진하면서 향후 몇년 내 다른 분쟁이 일어나면 미사일 부족이라는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CNN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2년 3월 독일 슈베징 공군기지에 미국산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된 모습. 2026.04.22.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7주간 정밀타격 미사일(PrSM) 비축량의 최소 45%,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도록 설계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미사일 재고의 최소 절반, 패트리엇 방공 요격 미사일 비축량의 50%가량을 소모했다.
미 국방부는 올해 초 미사일 생산 확대를 위한 일련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CSIS 전문가들과 소식통들은 미군의 생산 능력이 증대되더라도 해당 시스템을 교체하기까지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군은 토마호크 미사일 비축량의 약 30%,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JASSM) 재고의 20% 이상, SM-3 및 SM-6 미사일의 약 20%를 소모했다. 이 시스템 보충에는 약 4~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CSIS는 "단기적으로는 (이란과의) 불안정한 휴전이 무너질 경우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미국은 이란과의 전투를 지속할 수 있을 만큼의 폭탄과 미사일 양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남은 핵심 탄약의 수량이 중국과 같은 거의 대등한 수준의 적국과 맞서기에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으며 해당 무기의 재고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대학 스포츠 우승팀 축하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4.22.](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1196421_web.jpg?rnd=20260422085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대학 스포츠 우승팀 축하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4.22.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사일 추가 예산을 미 의회에 요청하면서도 무기가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국방부 추가 예산 요청과 관련해 "이란 문제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요청했다"며 "특히 탄약의 경우 고급 사양은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비축해 두고 있다. 우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작은 대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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