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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 김정은과 만나 5개년 군사 협력 계획 제안

등록 2026.04.27 1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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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북한 평양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갈무리) 2026.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북한 평양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갈무리) 2026.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양측간 군사 협력 현황과 향후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6일 북한 평양에서 벨로우소프 장관과 회담에 나서 양측간 군사 협력 현황과 전망을 논의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회담 중에 "러시아는 북한과 군사 협력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토대 위에 두기로 합의했다"며 "올해 안에 2027~2031년 북러 군사 협력 계획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러 양측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며 "올해도 여러 방향에서 양측 접촉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 군인을 기념하는 '해외 군사 작전 영웅 기념복합단지 및 박물관' 개관식에 러시아 군사 대표단을 초청한 것과 관련해 "역사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북한 실무 방문 중 쿠르스크주 임무에 참여한 북한 국인들에게 '용맹 훈장'도 부여했다. 평양에서 열린 개관식에도 참여했다.

비야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도 평양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여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전을 대독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북한군은 각별한 용기와 진정한 자기희생을 보여줬다"면서 "그들의 유례없는 공적은 모든 러시아 시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했다.

볼로딘 하원 의장은 방명록에서 "해외 군사 작전 영웅 기념복합단지 및 박물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전우애와 양국 인민의 진정한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증표"라며 "러시아 국민은 조국을 자신의 나라처럼 지켜준 조선 전사들의 공적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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