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더비' KT vs LG, 1·2위로 재격돌…키움·롯데, 탈꼴찌 대결[주간 야구전망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T 위즈가 LG 트윈스에게 6대5로 승리 후 이강철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29.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9/NISI20260329_0021226674_web.jpg?rnd=2026032917421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T 위즈가 LG 트윈스에게 6대5로 승리 후 이강철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이번 시즌 KT와 LG의 맞대결은 '김현수 더비'로 관심을 모은다.
미국에서 돌아온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G에서 뛴 김현수는 2023년, 2025년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김현수는 3년, 보장 금액 50억원에 KT와 계약하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김현수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311(106타수 33안타) 3홈런 20타점 1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52로 건재함을 과시하며 KT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타선에 고민이 컸던 KT는 김현수가 합류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자랑 중이다.
시즌 첫 '김현수 더비'에서 웃은 것은 KT였다. KT는 3월 28~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KT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지는 등 개막 3연패에 빠졌던 LG는 이후 8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28~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만남은 1, 2위 대결로 열리게 됐다.
현재 KT가 17승 8패로 선두를 달리고, LG가 16승 8패로 0.5경기 차 뒤진 2위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1위의 주인이 달라질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5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4.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4429_web.jpg?rnd=202604212147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5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팀 타율 부문에서는 KT가 0.282로 1위, LG가 0.271로 2위다. OPS에서도 1위가 KT(0.786), 2위가 LG(0.737)다.
마운드 쪽에서는 LG가 근소하게 우위다. 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LG가 3.44로 1위고, KT가 3.80으로 뒤를 잇는다.
양 팀 모두 투타에서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나란히 부상 공백도 안고 있다.
KT는 타선 쪽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해 신인왕에 등극한 안현민과 베테랑 타자 허경민이 나란히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LG는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와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모두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원에서 1, 2위 대결이 펼쳐지는 반면 주중 사직구장에서는 9위 키움 히어로즈와 10위 롯데 자이언츠가 '탈꼴찌'를 두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키움이 10승 15패로 9위고, 롯데가 7승 1무 16패로 2경기 차 뒤진 최하위다. 롯데가 3연전을 모두 승리해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4.2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21261025_web.jpg?rnd=202604261728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4.26. [email protected]
최근 선발진이 안정감을 자랑한 것이 키움의 상승세 원동력이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고, 하영민과 배동현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안우진은 지난 12일 고척 롯데전을 통해 복귀한 뒤 착실히 이닝 수를 늘렸고, 이번 주 등판부터는 투구수 제한 없이 공을 던진다.
신인 박준현이 데뷔전에서 인상깊은 투구를 선보였고,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인 케니 로젠버그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롯데는 도박 파문으로 인한 징계, 부상으로 구멍이 큰 타선이 살아나야 탈꼴찌를 노려볼 수 있다.
롯데는 선발 평균자책점 3.45로 1위를 달리지만 팀 타율 9위(0.241), OPS 9위(0.659)에 머무는 등 타선이 전반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발진과 달리 불펜 쪽도 고민이 크다. 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6.44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3.2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21225839_web.jpg?rnd=2026032817515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3으로 승리한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7연패 기간 삼성은 타선 침체가 극심했다. 팀 타율 0.242로 리그 7위였고, OPS 역시 0.678로 7위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이 0.127로 바닥을 쳤다.
마운드 또한 7연패 기간 휘청였다. 팀 평균자책점 4.57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상위권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투타 모두 흔들리고 있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수확하며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는 SSG 랜더스는 한밭벌에서 한화 이글스와 만난다.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노동절 휴일로 시작하는 주말 3연전에서는 NC-LG(잠실), 롯데-SSG(인천), 두산-키움(고척), KT-KIA(광주), 한화-삼성(대구)이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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