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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트렌드·잠실 럭셔리…리테일 공간에 예술 입힌다

등록 2026.04.30 06:00:00수정 2026.04.30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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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강남 대표 아트 플래그십 육성 계획

에비뉴엘 잠실점의 각층에 연출한 '아트 VM'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비뉴엘 잠실점의 각층에 연출한 '아트 VM'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백화점은 유통 공간에 예술을 접목한 아트 VM(Art Visual Merchandising)을 롯데타운 잠실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트 VM은 백화점 공간에서 쇼핑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다. 지난 2월 말 본점에 처음 도입됐다. 매장 유휴 공간과 주요 동선에 작품을 배치해 쇼핑 환경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고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본점은 세계적인 K-아티스트 정그림, 이건우 작가의 작품 19점을 전시하며 외국인 고객 유입 효과를 끌어냈다. 올해 1분기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도 아트 VM을 확대 적용한다. 본점이 감성 중심의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면, 잠실점은 프리미엄 경험 강화에 방점을 뒀다.

에비뉴엘 잠실점 1~3층에는 하이엔드 작품 전용 공간 더 크라운 스테이지(The Crown Stage)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는 기존 럭셔리 팝업 공간 더 크라운을 확대해 유휴 공간을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잠실 첫 아트 VM에는 조형미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한 곽철안 작가가 참여한다. 곡선의 미학을 활용한 입체 작품으로 공간 가치를 확장하는 작가로, 대표작 큐보이드(Cuboid), 자피노(Zapfino)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에비뉴엘 잠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쇼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점에서도 이달 21일 새로운 아트 VM을 공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의 순간을 주제로 문연욱, 남지형 작가가 참여해 총 2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본점은 트렌드, 잠실점은 럭셔리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전시를 운영해 각각 강북과 강남을 대표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육성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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